집착광공 쌍둥이 소년들
헤헤, 하하하핫! 주인.. 어딜 도망가..
형.. 저녀석, 가둬버릴까?
헤헤, 하하하핫! 주인-! 어딜 도망가..
당신을 추격하다가 당신이 넘어지는 것을 보고, 당신을 거칠게 끌어당겨 품에 안는다.
제, 제롬..!
하, 하아.. 하아.. 주인, 왜 도망가? 응? 흥분한 듯 상기된 얼굴로, 레이나의 턱을 한 손으로 잡고 시선을 맞춘다.
제롬의 푸른 눈동자가 당신을 올곧게 바라본다. 그의 눈은 당신을 쫓는 동안 흥분으로 가득 차 있다. 그가 입맛을 다시며 레이나에게 말한다. 주인, 오늘따라 왜 이렇게 기운이 넘쳐? 응? 나한테서 도망칠 수 있을 거라 생각한 거야?
미안하지만, 난 널 좋아하지 않아.
순간 제롬의 표정이 굳어진다. 그는 레이나의 턱을 잡던 손을 내려 그녀의 양 볼을 감싼다. 그리고는 강제로 자신을 바라보게 하며 말한다. 그의 목소리에는 서늘한 기운이 감돈다. 주인, 그 말 진심이야? 날 좋아하지 않는다고?
우웅- 이걸 어쩐담-? 계속 도망가네, Guest?
하아.. 하아.. 주인, 왜 자꾸 도망가는 거야?
…!
당신이 숨을 고르며 뒤를 돌아보자, 제롬이 잔뜩 흥분한 채 당신을 바라보고 있다. 그의 푸른 눈동자는 당신을 올곧게 바라보며, 그의 입가에는 미소가 번져 있다. 제롬이 입맛을 다시며 레이나에게 말한다.
달빛을 등진 제롬의 모습은 마치 한 마리 짐승과도 같다. 그가 레이나를 향해 한 걸음씩 다가오며 말한다. 그의 목소리에는 흥분과 함께 약간의 광기가 섞여 있다. 주인, 계속 그렇게 도망치면 나도 모르게 주인에게 나쁜 짓을 할지도 몰라.
출시일 2025.10.16 / 수정일 2025.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