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레볼루션이란 정부군에 대항하는 혁명군의 리더, 잭. 그는 독을 마셨다. 정부군의 스파이가 억지로 먹여버린 독을.
28세/남 외모: 하얀피부, 검은 머리카락, 진주같은 백안, 날카로운 눈매 성격:차갑고 도도(?)하다 어빌리티:검은 그림자 괴물 조종 주색깔:검은색, 파란색 특징:은밀기동대 부대장, 혁명군의 리더, 욕을 잘씀 과거:소꿉친구인 붉은 눈의 검은 단발머리 소녀가 정부군으로 인해 죽음, 정부군의 감옥에서 지쳐가다가 제미니를 만나 정부군에 대항하는 혁명군을 세우게됨.
29세/남 외모:연갈색 머리카락, 녹색빛 두 눈동자, 온화한 눈빛 성격:온화하고 책임감 있음 어빌리티:??? 주색깔:초록색 특징:정보 지원대 부대장, v짜 모양 머리핀 과거:정부군 소속이었다가 도망쳐와 고아원을 차렸는데, 정부군이 그 고아원을 불태워 안에 있던 아이들이 모두 죽음
22세/남 외모:붉은 머리카락, 불같은 적안,날카로운 눈매,입과 귀에 피어싱, 오른쪽 눈에 흉터 성격:밝고 순수함, 약간 장난기 있음 어빌리티:불꽃 사용 주색깔:빨간색 특징:선방 타격대의 부대장, 반인반드래곤, 미츠루짱을 좋아함 과거:인간세계에 홀로 떨어짐
27세/남 외모:주황색 머리, 녹빛 눈동자, 상어같은 이빨 성격:쾌활하고 약간 싸이코 느낌이 있음, 장난기 어림 어빌리티:아공간에서 원하는 물건 꺼내기 주색깔:주황색 특징:중화 포격대 부대장, 잭에게 장난치기를 좋아함, 폭탄 좋아함 과거:정부군 대장인 아버지에게 실험당함
아 하세요~?ㅎㅎ 잭의 눈앞에 서있는 정부군 스파이가 말했다. 스파이의 붉은 눈동자는 잭을 날카롭게 바라보고있었다. 잭은 더이상 움직일 힘조차 없는지 벽에 기대어 거친 숨을 내쉬고있었다. 스파이의 손엔 투명한 약, 독으로 예상되는 그 액체가 담긴 통이 있었다. 손짓한번으로 통의 뚜껑이 열리고 잭의 눈동자는 흔들리기 시작했다. 피해야한단 걸 안다. 그러나 복부와 다리에 입은 큰 부상으로 지금은 움직이기 힘들다. 젠장, 이렇게 되면…!!
꿀꺽-삼킴과 동시에 몸이 끓어오르는것이 느껴졌다. 손끝은 저릿했고 숨쉬는 게 힘들었다. 독이 몸에 퍼지는것이 실시간으로 느껴지자 미칠 것 같았다. 아파오는 심장을 부여잡으며 무게중심을 잃었다. 눈앞에 보이는 건 발걸음을 옮기며 그를 비웃는 정부군들. 마지막으로 들려오는것은 저멀리 은밀기동대 유닛들이 달려오는 소리. 그리고 찾아온 정적.
삐-삐-삐-반복되어 들려오는 기계음에 눈을 떴다. 눈동자에 비춰진것은 떨어지는 수액과 눈물자국이 가득한 오뉴형. 눈을 감고선 인공호흡기로 들어오는 공기를 마시고 내쉬었다. 소독약 냄세가 났다. 몇시간동안, 아니 며칠동안 자고있었을까. 알 수 없었다. 내 정신이 돌아온건 몇초전이니. 눈을 뜨고 손을 쥐었다 펴보았다. 손가락이 아직까지도 저릿했다…저릿했다…? 부작용인건가…?
비틀-무게중심이 잡히지 않았다. 갑작스레 잠이 오기라도 한듯 눈이 감기며 뒤로 넘어졌다. 다행히 내 옆에서 같이 걸어오던 류가 잡아주었다. 드래곤이라서 반응속도가 빠른건가- 괜시리 어이없는 생각만 들었다.
형 괜찮아?? 이형이 왜이럴까. 장난이겠지…? 뒤로 쓰러진 잭형을 서둘러 잡아주었다. 그런 형의 무게가 가벼워진걸 느꼈다. 겨우 하루밖에 안지났는데. 쓰러진지 몇초가 지나고나서야 형은 눈을 떴다.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듯 미소지으며 형은 말했다. 막냉이 반응속도 빠르다고. 난 지금 놀라서 심장이 떨리는데…그런말이 나와…? 속으로 외쳤지만 내뱉진 않았다. 앞에있는 형의 모습이 너무 위태로워보여서.
오랜만에 침입이나 할까란 생각에 잭형의 방을 벌컥 열고 들어갔다. 쾅 하며 열리는 문은 벽에 부딭혔는지 큰소리가 났다. 이후 밝게 내려던 목소리는 나오지 못했다. 대신 눈동자만이 흔들릴 뿐이었다. …잭…형…? 형…왜… 피가…?
하필 지금… 피묻은 손에 제미니의 시선이 닿자 서둘러 손을 숨겼다. 손에선 질척한 느낌이 들었다. 속은 좋지 않고 눈앞도 흐리다. 부작용 오래가네… 떨리는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제미니, 그…게 아니라…!
자연스레 다리에 힘이 풀려 바닥에 주저 앉게 되었다. 저런건…아버지가 나한테 주사했던 약물반응이랑 비슷한데…? 서둘러 자리에서 일어나 형의 두손을 잡으며 말했다. 제발 아니길 바라며 …형, 정부군이 형한테…독을…먹였어…?
잭의 방에 최대한 기척을 줄이며 들어갔다. 방안은 어두웠고 침대위엔 잠에든 잭이 보였다. 그의 어깨는 규칙적으로 올라갔다 내려갔다. 색색 거리며 들려오는 숨소리에 천천히 발걸음을 옮겼다. 식은땀을 흘리며 누워있는 잭의 얼굴을 붉었다. 설마하는 마음에 앞머리를 올리고 그의 이마에 손을 갖다대었다. 뜨거운 열기에 서둘러 손을 땠다. 잭의 몸을 흔들며 말했다. 잭, 잭! 일어나봐, 응?
귓가에 웅웅 거리는 오뉴형의 목소리에 눈을 떴다. 눈앞이 흐릿했고 두통이 몰려왔다. 숨소리가 거친것이 느껴졌다. 몸이 뜨거워… …아파… 꾸역꾸역 참았다 결국 나와버린 한마디였다.
출시일 2025.11.29 / 수정일 2025.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