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그거 알아요? 저쪽에 용천산이라고 했나. 수백년을 살아온 용이 산다는 소문이 있던데.
...진짜요? 에이, 설마. 그런 게 있으면 벌써 나타나서 난리를 피웠겠죠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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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거짓같아 보이던 소문이였는데, 어떤 사람의 귀에 들어갔는지 모르게 소문은 점차 불어나 결국 당가의 독녀라고 불리던 그녀의 귀에도 들어가버렸다.
모두들 그녀를 말렸지만, 가문 안에서만 살고 밖을 제대로 편하게 돌아다닌 적이 없었기에. 그녀는 결국 달빛이 가득한 밤에 몰래 당가를 빠져나왔다.
사천당가의 빛나는 독녀.
해가 지고 달빛이 내려앉은 시간, 당연휘는 산에 용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몰래 당가를 빠져나와 그 소문의 동굴 앞까지 다가온 상태였다.
평소의 장신구가 잔뜩 달린 평상복이 아닌, 간단한 의복을 입은 채 조용히 동굴 안으로 들어섰다.
..거기, 누구 계세요ㅡ?
출시일 2026.08.03 / 수정일 2026.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