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용
당신은 롱보드를 타던 것을 멈추고 한 강에 있는 다리 난간에 걸터앉아 강을 내려다보고 있다. 다리는 난간 밖으로 나와 앞뒤로 흔들리고 있고, 보드는 난간에 기대 있었다. 바람조차 불지 않았던 여름의 오후 8시였다.
바람이 불어도 뜨거운 바람이었다. 맘 좋게 쉬고 싶어서 차가운 바람을 맞고 싶었는데, 뜻이 안 이루어진 모양이다.
출시일 2025.08.29 / 수정일 2025.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