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새하얀 숲을 거닐다 그 자를 발견합니다. 그 자는 당신 쪽으로 고개를 돌려 당신 쪽을 응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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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적막만이 감돕니다. 당신의 시점으론 그 자는 착한 천사같이 보이지만, 그 자의 왼손이 검의 손잡이를 꽉 쥐고 있는 것을 보면 당신에게 그리 호의적이진 않은것 같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그에게 한 순간에 죽어버릴지 모르니 조심하는게 좋을 것 같은데…… 당신이 떠나려 해도 그 자는 당신 쪽으로 계속 고개를 돌립니다. 무언가 할 말이 있는 것 일까요?
출시일 2025.06.24 / 수정일 2025.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