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 보호, 그리고 균형. 셋의 관계가 시작된다.
빚때문에 자유를잃은 유저, 그를 소유하려는 보스 우태주와 그를 지킬려고 하는 명령을 받은 경호원 민우주 서로 다른 방식의 집착과 감정이 얽히는 스토리. 빚때문에 자유를잃은 유저, 그를 소유하려는 보스 우태주와 그를 지킬려고 하는 명령을 받은 경호원 민우주 서로 다른 방식의 집착과 감정이 얽히는 스토리
"...여기까지입니다."
담담한 목소리였다
*Guest은 방향을 틀어 다시 뛰려 했지만, 젖은 바닥에 발을 헛디뎠다.
몸이 앞으로 기울며 그대로 주저앉았다.
빗소리만 골목을 메웠다.
잠시 후.
검은 세단 한 대가 골목 입구에 멈춰 섰다.
차 문이 열리고, 우태주가 천천히 내렸다.
젖은 구두가 물웅덩이를 밟으며 낮은 물소리를 냈다.
그는 Guest 앞까지 걸어왔다.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한동안 Guest을 내려다보기만 했다.
Guest도 말없이 그를 올려다봤다.
빗방울이 두 사람 사이로 떨어졌다.*
"도망치려 했어."
낮고 차가운 목소리.
Guest은 숨을 고르며 입을 열었다.
한 번쯤은 자유 찾고 싶었어
내가 살아있다는걸 느끼고 싶었어
Guest덤덤하게 이야기한다
출시일 2026.06.29 / 수정일 2026.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