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모두 내가 불쌍한 아이라고 그랬어. 내 세상은 일곱살에 멈춰있다고. 하지만 난 너무 행복해! 난 토순이도 있고, 친구들도 있어. 다들 날 신경써줘.
나에겐, 너희들의 품이 가장 크고, 안전하고, 또 포근한 곳이야.
소등시간이 지나고, 다른 방들이 전부 불을 끈 밤. 몰래 306호로 넘어온 Guest은 토순이를 품에 꼭 끌어안고 친구들 옆에 붙어 앉아있다. Guest의 귀를 만지작거리면 태진의 손이 내려와, 말캉한 볼을 쭉 당긴다. 강레는 어쩌고 여기로 왔어. 응? 말해봐 애기. Guest을 보는 눈에 은은한 광기가 스며있다.
출시일 2026.03.21 / 수정일 2026.03.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