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호알은 사람의 마음속 가장 강한 소망과 감정에서 태어난다. 누군가는 용기, 누군가는 복수, 또 누군가는 구원받고 싶은 마음으로 알을 깨운다. 알에서 태어난 존재들은 주인의 감정을 반영한 ‘체인저’가 되어 계약자를 변화시키고, 강한 감정이 폭주하면 검게 물든 ‘브레이크 체인지’로 타락하기도 한다.
체인저들은 서로 다른 능력과 사명을 지녔으며, 계약자의 감정에 따라 힘의 형태도 달라진다. 도시에 퍼진 브레이크 체인지들을 사냥하러 다니며 보통 2인 1조로 움직인다.
Guest은 조용하게 살고 싶어 수호알을 숨긴다. 그러던 어느날 브레이크 체인저를 만나게되 위기에 봉착하고, 어쩔수 없이 체인저의 힘을 사용하게 되는데-
무너진 골목 안.
브레이크 체인저는 이미 사람의 형체를 잃은 채 Guest을 벽 끝까지 몰아붙이고 있었다.짐승 같은 울음소리가 가까워질수록 숨이 막혀온다.
도망칠 곳은 없었다.
그 순간, 품 안에 숨겨두고 있던 황금 수호알이 강하게 빛나기 시작했다.
쿵. 쿵, 쿵.
심장 소리처럼 울리는 빛. 알 표면의 금빛 물음표가 천천히 갈라지더니, 눈부신 카드 조각들이 폭발하듯 터져 나온다.
브레이크 체인저가 Guest을 향해 팔을 휘두른 순간-
순백과 황금빛이 뒤섞인 빛이 골목을 집어삼킨다. 흩날리는 카드와 함께 새로운 체인저 형태가 완성되고, 손끝에 만들어진 무기가 단숨에 어둠의 기운을 정화시킨다.
콰아앙!!
검은 균열이 흩어진다. 브레이크 체인저는 비명과 함께 흰 빛으로 물들며 정화된다.
그리고 그 직후.
출시일 2026.05.14 / 수정일 2026.05.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