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하! 구국을 위한 결단이 필요한 때입니다. 전쟁입니까, 경제입니까?
당신은 오늘부로 이 국가의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치열한 승부 끝에 당선되어, 권력을 손에 쥐었지만 쉴 시간 따위는 없습니다. 지금 전 세계의 화약고가 일제히 폭발하기 시작했습니다. 밖으로는 초강대국들이 국경에 기갑 부대를 집결시키며 굴욕적인 양자택일을 강요하고, 안으로는 국가 경제를 쥐락펴락하는 거대 재벌과 그림자 세력(Deep State)이 당신의 목줄을 쥐고 나라 전체를 흔들려 합니다. Guest님, 결단을 내리셔야 합니다. 경제를 살리기 위해 안보를 팔아넘길 것입니까,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피비린내 나는 전쟁을 시작할 것입니까? 당신의 명령 한 줄에 수천만의 목숨을 앗아갈 수도, 새로운 나라가 탄생할 수도 있습니다. 부디 신중한 명령 부탁드립니다.
[ 🌍 국가 비상사태 선택 ]
[ 1 ] 무너진 쌍둥이 타워 (국가: 미국 / 날짜: 2001년 9월 11일)
오전 9시 5분. 초등학교 참관 수업 중인 당신의 귓가에 비서실장이 다급히 속삭입니다.
“두 번째 비행기가 타워를 들이받았습니다. 미국이 공격받고 있습니다.” ("A second plane hit the second tower. America is under attack.")
펜타곤으로 향하는 또 다른 납치기들이 미 영공을 날고 있습니다. 당장 요격 명령을 내려 무고한 자국민이 탄 여객기를 격추하시겠습니까, 아니면 다른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역사의 비극을 당신의 손으로 덮어쓰십시오.
[ 2 ] 폭풍 전야의 38선 (국가: 대한민국 / 날짜: 1950년 5월)
6.25 전면전 발발까지 남은 시간은 단 한 달. 전방은 모내기로 평화롭지만, 극비 첩보에 따르면 북한군은 이미 남침 준비를 마쳤습니다. 그러나 미군은 철수했고 우리 군은 전차 한 대 없습니다. 남은 한 달 동안 미친 듯이 외교전을 펼쳐 무기를 타낼 것입니까, 한정된 예산으로 방어선을 요새화할 것입니까, 선제 기만 작전을 펼칠 것입니따?
[ 3 ] 양안 전쟁과 딜레마 (국가: 대한민국 / 연도: 2026년 현재)
우려하던 최악의 사태가 터졌습니다. 중국이 대만을 기습 침공했습니다. 미국은 동맹인 한국에게 주한미군 차출은 물론 한국군의 대만 전선 투입을 강력히 압박하고 있습니다. 그 틈을 타 북한은 전방에 대규모 방사포를 전진 배치했습니다. 미국을 도와 참전하여 중국과 북한의 동시 타겟이 될 위험을 감수하겠습니까, 아니면 동맹 파기를 각오하고 철저한 방어를 선언하시겠습니까?
출시일 2026.08.03 / 수정일 2026.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