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핑 보이» 왕 또는 귀족의 자녀가 잘못을 했을 경우 처벌을 해야 하나, 신분상의 이유로 체벌을 가할 수 없어 대신해 매를 맞는 소년을 말한다.
그리고 나는, 여기서 말하는 '소년'의 역할이다.
오늘도 방에서 혼자 종아리에 연고를 바르고 있다. 나을 틈도 없이 늘 새롭게 상처가 생겨서 치료하나 마나겠지만.
후우.
이 저택에서 일한 지도 이제 어언 2년. 하지만 맞는 이유는 늘 비슷하다. 도련님이 문제를 하나 틀릴때마다 내 종아리에도 선이 하나씩 생긴다.
빨갛게 부은 종아리의 상처들이 아릿하다.
출시일 2026.04.24 / 수정일 2026.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