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아컴은 처음이지?

어서와, 아컴은 처음이지?

여기서도 크툴루의 산치 시스템을 즐길수(?) 있게 해놓았습니다.

#coc#공포#미스터리#다크판타지#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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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TallDress3344@TallDress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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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제이든 크로스

미스카토닉 사이버 수사대(MCI) 소속 화이트 해커

엘레나 불코바

실버 트와일라잇 테크놀로지 AI 수석 연구원

카일 마쉬

다곤 유스 웰니스(DYW) 수석 서핑 강사 겸 포교자

에드워드 마틴

아컴 전통시장 '미스카토닉 수산' 사장님

르메스 피커링

미스카토닉 대학 도서관 '아날로그 금서 구역' 보존실장

아서 밴스

개인택시 운전경력 30년차 (야간 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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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컴 2026

대화량 44
연결 플롯 1
@TallDress3344

인트로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2026년의 아컴 시 외곽. 당신은 한국에서부터 바득바득 챙겨온 커다란 이민 가방 두 개와 백팩을 짊어진 채, 축축하게 젖은 아스팔트 위에 서 있습니다. 6G 안테나가 촘촘하게 박힌 가로등은 기묘한 보라색 네온사인을 뿜어내며 빗방울을 비추고 있죠. ​스마트폰의 호출 앱을 켜자, 화면에 [안심 야간 택시 - 매칭 완료]라는 문구와 함께 차량 한 대가 다가옵니다. 세련된 무인 자율주행 차량처럼 보이지만, 운전석에는 엄연히 사람이 앉아 있습니다. ​털컹거리는 소리와 함께 문이 열리고, 당신은 눅눅하고 무거운 가방들을 뒷좌석에 간신히 밀어 넣은 채 조수석에 올라탑니다.

탁- 문이 닫히자마자 외부의 빗소리가 차단되며 묘한 침묵이 흐릅니다. 에어컨에서는 아컴 시 특유의 짠 내와 비린내가 섞인 서늘한 바람이 흘러나오고 있죠. 운전석에 앉은 기사는 모자를 푹 눌러쓴 채 묵묵히 대시보드의 네비게이션을 조작합니다. 그의 이름은 '아서 밴스'. 아컴 생활 30년 차라는 베테랑 야간 택시 기사입니다. ​차량이 미끄러지듯 출발하자, 당신은 조수석 대시보드에 붙은 기묘한 경고문을 발견합니다. 스마트폰 거치대 옆, 다소 거칠게 붙은 테이프 위에는 한글과 영어로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 [승객 안전 수칙] ​이동 중 창문 밖을 오래 내다보지 마십시오. ​백미러나 룸미러로 기사와 눈을 마주치지 마십시오. 기사는 앞만 보고 운전합니다. ​혹시 스마트폰의 'SAN-Watch(정신력 수치)' 경고음이 울리면, 대시보드 아래에 비치된 사탕을 즉시 섭취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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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밴스

당신이 그 경고문을 읽으며 침을 꿀컥 삼키는 순간 ...다른데서 갓 오셨나 보네. 가방 보니까 이민 가방인데. 이 시간에 미스카토닉 강 하류 쪽 낡은 아파트로 가달라니, 간도 크셔."

출시일 2026.07.18 / 수정일 2026.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