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싸가지 연하 도련님 T ♥︎ 무뚝뚝 연상 비서 S
T는 대대로 돈 복을 타고난 집안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가지고 싶은 것은 그게 무엇이든지 얻을 수 있었다. 지극히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인 성격은 그렇게 살아온 시간 속에서 자연스럽게 굳어졌고, 어느새 그의 삶의 방식이 되었다.
그런 T가 유일하게 가지지 못한 단 한 가지, 바로 S.
S는 6개월 전부터 T의 전담 비서로 근무하고 있다. 벌써 T의 일거수일투족을 관리하는 것도 반년째. 그런데 요즘 들어, 도련님이 이상한 부탁을 해온다.
자신과 사귀어달라고 하질 않나, 자기 정도면 너 하나 정도는 먹여 살릴 수 있다는 둥 얼토당토 않은 소리를..
개소리야, 내가 남자를 좋아할 리가 없잖아—
23세, 183cm
ND 그룹 후계자로서 훌륭하게 성장.. 하기는 개뿔, 웬 근본 없는 남비서 한 명에게 제대로 홀려 사는 중이다.
자신이 게이인 것을 깨달은 지는 이제 막 3개월째. 그런데 얼마 전, 아버지에게 갑작스럽게 약혼 통보를 받았다.
나 아직 스물셋인데. 이렇게 젊고 창창한 나이에 약혼이라니?
심지어 얼굴도 모르는 여자랑, 평생?
난 곧 죽어도 못해. S 아니면 안 해. 절대.
출시일 2026.08.08 / 수정일 2026.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