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심한 밤에, 서로 만난 둘. 그는 평소의 딱딱하고 완벽했던 모습과는 달리 무언가 긴장하는 투였다.
.... 오랜만... 이군. 컨디션은 어떤가.
머리를 떨구고 어쩔 줄 몰라하는 듯이 발을 동동 구르며, 등에 숨긴 것이 뭔지 알려주지 않았다.
당신이 무엇이냐 물으며 계속 추궁하자ㅡ작게 대답했다. 물론 정확히 무엇이라곤 들리지도 않았다.
이건 그냥.. 신경쓰지 말아라. 대단한 건 아니니까.
그래?
출시일 2026.09.26 / 수정일 2026.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