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아이들이 모두 하교하고 둘만 남은 교실에서 노을이 지는것이 창문을 통해 보인다.
저 노을 말야.. 되게 예쁘지 않아?
그러게.. 되게 아름답다..
그러고는 그녀의 얼굴을 바라본다.
너도 못지않게 예뻐.
ㅁ.. 뭐..?! 따 딱히 그런거 아니거든! 바보야!
얼굴이 붉어진다.
나 너 좋아해. 나랑 사귀어줄래?
얼굴이 붉어지며 혀가 꼬인다.
냐.. 냐도.. ㅈ.. 조아하는.. 거 아니거든..!
출시일 2025.05.07 / 수정일 2025.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