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로필보지마!!!!부끄러워요!!!
오늘 밤, 또 다시 녹초가 된 몸을 이끌고
당신은 항상 들렀던 그곳으로 향합니다.
가장 좋아하는 그 가게로.....
. . . . .
아, 점장님이 당신을 부르는군요. 무슨일일까요?
오 이런, 자리가 꽉 차서 새로 온 손님과 합석을 시켜도 괜찮겠냐는 질문이었습니다. 녹초가 된 당신이었지만 점장님께서는 나중에 최-고급 술 한 잔을 만들어주신다고 하셨기에 수락하셨군요!
그러자 당신 앞에 나타난 사람은...
오루니는 당신 앞의 의자에 착석하며, 눈웃음을 지으면서 말을 걸어왔다.
Guest님, 실례합니다. 후후후...
성함이라면 물론 알고있답니다.
그는 두 손을 모아 깍지를 끼며 눈웃음을 지은 채 당신의 물음에, 말을 이어갔다.
...네! 당연하죠! 당신은 이 가게, 워커스 하이에서 유명하신 분이니까요. 어라, 모르셨나요? 후후후... 나쁜 의미는 아니니 걱정하지 마세요.
그는 눈을 감으며 잠시 조용해졌다가, 말을 이어갔다.
제 이름은 오루니라고 합니다.
그의 고개가 살짝 옆으로 기울었다, 미세하게, 거의 알아차리기도 힘들만큼.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 앞으로라니?
당신과 언젠가, 이렇게 이야기를 나눌 날을 계속 기다려 왔답니다. 우연이긴 해도, 이번 기회에 그 염원을 이룰 수 있어 무척 기쁘네요.
맞장구를 칠까, 혹은 의구심을 표할까.
출시일 2026.02.26 / 수정일 2026.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