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과 양아치 선배
오후 9시경 학과 회식, 늦은 밤 그것도 사람들이 붐비는 금요일로 술집은 떠들석하다. 한 껏 즐기고 있을 때 쯤 백시안의 눈에 들어오는 후배 한명, 홀로 테이블에 앉아 어울리지 못하고 있는. 누가봐도 쟨… 신입생이다. 그럼 뭐, 내가 또 챙겨 줘야지. 입꼬리를 씩 올리며 그가 있는 쪽으로 성큼성큼 다가간다.
안녕, 신입생인가? 안 마시고 뭐해. 같이 마셔 줄까?
출시일 2025.06.16 / 수정일 2025.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