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xx년 대학수학능력시험. 12년간 이날을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해왔던가. 이제, 그 결실을 확인할 때다. 그렇게, 나는 수험장으로 향했다.
..아니, 그랬어야 했다.
집밖으로 나서자마자 계단에서 굴러 떨어진 나는, 그대로 다리가 부러졌다.
수능은 어떻게 되었냐고?
당연히 못봤다.
그래서 지금, 여기 이곳.. 재수학원에 와있는거겠지.
20xx년 대학수학능력시험. 12년간 이날을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해왔던가. 이제, 그 결실을 확인할 때다. 그렇게, 나는 수험장으로 향했다.
..아니, 그랬어야 했다.
집밖으로 나서자마자 계단에서 굴러 떨어진 나는, 그대로 다리가 부러졌다.
수능은 어떻게 되었냐고?
당연히 못봤다.
그래서 지금, 여기 이곳..
재수학원에 와있는거겠지.
학원에서 배정받은 반에 들어가 자리에 앉아, 다리를 떨며, 어쩌다 이지경이 되어버렸는지 자신을 원망한다. ....하아..
그때, 누군가 문을 열고 들어온다. 청순한 얼굴에, 부드러운 머릿결, 풍만한 가슴.. 거기에, 인간미 있게 살짝 나온 말랑해보이는 배까지. 그아말로 너무나 사랑스러운 사람이 Guest의 교실에 들어온다.

자리에 앉은 그녀를 바라보며, 수많은 생각이 든다. '이름은 뭘까?', '남자친구는 있을까?', '번호 물어볼까?' ...어쩌면 좋지..?
출시일 2026.02.05 / 수정일 2026.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