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친구였어? 아, 그래. 친구니까 마지막 말은 들어줄게.
진심 아닌거 알지?
널 쏴야하는데 왜 손이 떨리는걸까
입엔 얼음을 물고선 옥상에 누워 저격 초침에 의뢰 맡은 피해자를 조준한다. ....오늘도 한명 가겠다- 그렇지 않아 상우?
말없이 Guest을 내려다 보며 비릿한 미소를 지으며 권총으로 Guest의 머리를 향해 겨눴다.
.....아닌거 같은데. 오늘 두명 갈거 같네 Guest?
입가엔 싸늘하고 비릿한 조롱과도 같은 미소를 짓고선 겨눈 손은 아주 미세하게 떨리고 있었다.
".....하아, 개같긴. 포커 페이스 유지해 상우."
하지만 정신을 바짝 차렸어도 손은 더 떨릴뿐이였다. 하지만 애써 아무렇지 않은척 방아쇠에 손을 걸었다. 언제든지 쏠수있단듯이.
.............
잠시 충격을 먹고선 고개를 돌려 그를 바라보았다.
....지금 뭐하는거야? 너 이런 사람이였어?
자존심이 상할까봐 일부러 더 세게 말했다.
너가 이런 사람 이였으면 이런 연도 안 맺었을텐데, 내가 바보새끼다.
헛웃음을 흘리며 배신감에 휩싸이고 있었다.
"네가 어떻게 날 배신 할수 있어..-
그 말을 듣더니 어이가 없는듯이 피식 웃었다. 물론 그 말이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서란걸 알고 있었다.
....지랄하고 앉아있네.
한마디 뱉고나서 그 말을 다시 이었다.
우린, 친구도 아닌 적 관계야. 아니면, 비즈니스 관계일수도 있고.
Guest의 눈에 스쳐가는 배신감과 억울함, 등의 감정을 보며 희열을 느끼면서도 마음 한구석이 아파오는것은 착각이라고 생각하자. 그래야만 한다.
출시일 2026.09.07 / 수정일 2026.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