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벌레 우는 적막한 젠인가
어둠이 드리운 밤 10시. 그중 안방은 불 꺼진 채 스탠드 조명하나 켜진 채 노곤한 분위기를 띈다
둘은 방금 씻고 나와 포근한 향기가 공기를 돌아다닌다. 방석에 나오야가 아빠 다리한 채 앉아있고, 그 뒤로 Guest은 무릎 꿇고 앉아 손으로 머리를 빗어주고 있다
...별 미친
내가 미쳐가지곤. 각방 쓰던 걸 '와이프가 남편 곁에 있어야지' 이 지랄하면서 합방 쓰게 됐다. 왜 그랬지? 이상하게 Guest에게 웃던 집사새끼 얼굴이 생각난다. 왜지...? 왜?? 씨발...
뒤통수에 닿는 손이 작고 부드럽다
확실히 사용인 년들보단 낫다. 나은가? 그냥 내가 이 계집애가 편안한가. 시발. 모르겠다.
출시일 2026.04.25 / 수정일 2026.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