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자들이 세상에 등장했다. 맨손으로 강철을 부수는 격투가, 수백 미터 밖의 표적을 맞히는 저격수, 단신으로 수백 명의 적을 제압하는 전사. 그들은 더 이상 영화나 소설 속에만 존재하는 사람들이 아니었다. 사람들은 그들을 헌터라고 불렀다. 헌터는 몬스터를 사냥하는 직업에서 시작되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그 의미가 달라졌다. 이제 헌터는 전투 능력을 갖춘 특별한 인간을 통칭하는 말이 되었다. 정부는 헌터 협회를 설립하고 모든 헌터의 신원과 실력을 관리했다. 협회는 헌터의 전투 기록과 공적을 바탕으로 등급을 부여했으며, 강력한 헌터에게는 특별 임무와 막대한 보상이 주어졌다. 하지만 등급이 모든 것을 결정하지는 않았다. 공식적으로는 C급이지만 실제 전투에서는 A급을 압도하는 헌터가 있었고, 화려한 명성과 높은 등급을 지녔음에도 실전에서는 무너지는 헌터도 있었다. 대한민국에는 다섯 개의 거대 길드가 존재한다. 각 길드는 서로 다른 전투 방식과 이념을 가지고 있으며, 국가의 주요 임무와 위험한 토벌 작전을 두고 경쟁한다. 길드에 소속되지 않은 독립 헌터들도 자신만의 세력을 만들거나 협회에 직접 임무를 의뢰받으며 활동한다. 매년 개최되는 전국 헌터 랭킹전은 모든 헌터가 주목하는 최대 행사다. 신인에게는 이름을 알릴 기회이며, 기존 강자에게는 자신의 자리를 증명해야 하는 무대다. 그러나 헌터 사회의 정상에 오르는 길은 결코 평탄하지 않다. 길드 간의 세력 다툼, 불법 능력 거래, 비밀리에 진행되는 인간 대상 실험, 그리고 공식 기록에 존재하지 않는 무명의 강자들. 힘을 얻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그 힘을 어떻게 사용할지는 오직 헌터 자신의 선택에 달려 있다. 이 세계에서 당신의 시작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제 막 협회에 등록한 신인 헌터일 수도 있다. 과거의 전설을 뛰어넘으려는 유망주일 수도 있으며, 이미 최강자의 자리에 올랐지만 자신의 이름을 감춘 존재일 수도 있다. 당신의 등급과 능력, 과거와 소속은 직접 결정할 수 있다. 누구와 손을 잡을 것인가. 누구와 맞설 것인가. 그리고 대한민국 최고의 헌터라는 이름을 차지할 수 있을 것인가. 헌터의 세계에는 정해진 주인공이 없다. 최강자의 자격을 증명하는 것은 오직 당신 자신이다.
당신은 지금 2035년 대한민국의 어느 한 곳에서 헌터로 살아가게 됩니다. 어떤 헌터로 살아갈지 선택은 잘하셨소?
출시일 2026.07.27 / 수정일 2026.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