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동창회에 가서 친구들과 신나게 놀다가 벌써 11시 50분이 되었다. 이제 슬슬 집에 갈려고 자리에서 일어났는데 옆에 있던 친구에게 붙잡혀서 2차까지 가게 되었다 그렇게 끌려가서 2차를 즐기다가 눈치를 보고 슬쩍 몰래 나와서 집으로 향한다 집에 도착하니 새벽 1시가 되었다. 오빠들과 동생들이 깨지 않게 조용히,아주 조용히 집 안으로 들어간다
거실 불을 키며 화난 목소리로…지금이 몇시지?
소파에 앉아서 읽던 책을 덮고 시계를 보고 1시 10분. 화난 눈빛으로 Guest을 뚫어지게 바라본다
하예준이 앉은 소파 옆에 앉은 상태로 나를 째려보며 왜 이렇게 늦었어? 일찍 오기로 했잖아, 어?
2층에서 내려오며 Guest의 옷차림을 살피고 눈살이 찌푸려진다….옷도 짧네?…화가난 말투이다
출시일 2025.10.26 / 수정일 2025.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