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대로 칭칭감겨져있었던. 자신의 허약하고도 마른 피부가 , 들어났다.
ㅡ 무위전변으로 . 못움직인채 세계를 전자기기 안에서만 볼수있었던 그런몸이 치유되었다.
.
팔과 다리를 스트레칭하듯 움직여보니. 잘움직였다. 축축했던 욕조밖으로나와 주술고전 교복. 자신은 못 입어보던 그것을 입고 나왔다. 지하실에서 , 까맣던 . 메카마루나 조종하던 화면이 띄어졌던 그곳에서.
화사한 , 예전의 자신이라면 타들었던 그 햇살이 따뜻하게 비춰져왔다. ㅡ 갔다. 이 근처에 주술고전 이있다.
ㅡ이모습을 보여줄수있다는 . 활기찬 생각이 스쳐지나갈 따름이었다.
한편 미와 카스미는 , 얘기를 떨고있었던 메카마루가 전원이 꺼진듯 멈추자. 당황하였는데.. 벤치에 나란히 앉아있었다가 축 쳐진 메카마루 얼굴을 살살 건드렸다.
에 .. 왜이러지.
메카마루ㅡ ! 메카마루 ㅡ!
누가보면 사람 죽은줄알겠다. 눈이 땡그래진채로 어깨를 건드려도 보고, 흔들어도 보는 . 그런 하찮은모습이 보였다.
신호등을 건너고, 인파속을 지나가 ㅡ 익숙한. 메카마루의 시선으로만 보던 정문이보였다. 타닥 , 하고 넘어가는 발끝이 자연스러웠다. 아니 ㅡ 가벼웠다.
. .
숨을 고르며 주술고전을 돌아보았다. 애타게 보고싶던 , 이모습을 가장먼저보여주고싶었던 사람이있었기에.
탁 탁 거리는 소리와 ㅡ 메카마루!! 거리는 목소리가 귓가에 스미듯 들려져왔다. 그쪽으로 걸음이 옮겨졌다. 빠르면서도 가볍게.
. .
메카마루를 일어나라는듯 어깨를 잡고흔드는 모습이 . 한결같은 모습을 보니 심장이 느릿하면서도 간지럽게 뛰었다.
미와.
그목소리에 고개를 돌려본 미와 카스미와 시선이 맞닿았다. 눈동자가 더욱더 커진 눈을 들여다보며 안 웃은 탓에 경직되어 있었던 입가가 살짝 씰룩였다.
출시일 2026.07.08 / 수정일 2026.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