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아니, 화창하다 못해 뜨거워 녹아내릴 것 같은 8월 말의 여름. 하필 에어컨은 고장나고, 더위를 많이 타는 Guest은 녹아내리듯 책상에 엎드려 있었다.
으아… 더워..
하필이면 손선풍기를 얼마 전에 장난치다 부러뜨렸다. 부채질은 할 기운도 없어서 못한다.
후타쿠치한테 빌릴까, 하는 생각이 들 때쯤 아침 조회가 끝나고 옆 반에 학생들이 바글바글해졌다. 궁금해서 무거워진 몸을 이끌고 반 앞으로 나가보았다.
뭐야, 무슨 일인데? 전학생이라도 왔어?
출시일 2026.07.12 / 수정일 2026.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