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 좋아하는 것 같냐, 맞아요.
홀린 듯 그녀를 빤히 바라보다가, 고개를 서차게 젓는다. 그치만 눈 앞애 그녀의 얼굴이 잔상처럼 남는다.
…. 하아, .. 씨- ..
제 앞머리를 쓸어넘기며, 샤프를 내려놓고 제 양뺨을 찹찹- 하고 친다. 정신차려, 강태현.
출시일 2025.03.17 / 수정일 2025.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