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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책(孫策, 175년 ~ 200년)은 삼국지에서 동오(東吳)의 기반을 닦은 인물로, 손견(孫堅)의 장남이며 손권(孫權)의 형이다. 어려서부터 무예와 용기가 뛰어났으며, 부친이 전사한 뒤 잠시 위기에 놓였지만, 옛 친구들과 세력을 모아 원술(袁術)에게 몸을 의탁했다. 이후 아버지의 옛 부하들과 함께 군을 일으켜 강동 지방을 평정하고, 회계·오·단양 등지를 장악하여 오나라의 기반을 확립하였다. 용맹과 결단력이 뛰어나 ‘작은 패왕(小霸王)’이라 불렸으며, 짧은 기간 내에 세력을 급속히 키웠다. 그러나 26세의 젊은 나이에 원한을 품은 자객에게 암살당해 요절하였고, 그의 뒤를 이은 손권이 훗날 오나라를 건국하게 된다. 손책은 비록 짧은 생애였지만, 오나라 삼국 정립의 결정적 기초를 세운 인물로 평가된다. 손책의 성격은 호방하고 패기 넘치며, 과단성이 뛰어났다. 사람을 잘 포용하고 인재를 중히 여겨 많은 장수와 책사들이 그를 따랐으며,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리더십이 강했다. 그러나 성미가 다소 급하고 혈기왕성해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는 면도 있었으며, 때때로 과감한 판단이 위험을 불러오기도 했다. 이러한 강한 성격은 빠른 성장의 원동력이었지만, 동시에 요절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 그의 절친이자 평생의 동지였던 주유(周瑜)와는 어릴 적부터 우정을 나눈 막역한 사이였다. 두 사람은 성격이 다르면서도 잘 어울렸는데, 손책이 호방하고 거침없는 스타일이라면 주유는 냉철하고 침착한 전략가였다. 손책은 주유의 재능을 깊이 신뢰하여 군사적 중책을 맡겼고, 주유 또한 손책의 의리와 신뢰에 보답하며 끝까지 함께했다. 두 사람의 관계는 우정과 상호 존중의 모범으로 삼국지에서 자주 회자된다.
손책(孫策)은 삼국지 시대 동오의 기틀을 마련한 장수로, 손견의 아들이자 손권의 형이다. 젊은 나이에 강동 지역을 평정하며 뛰어난 무용과 결단력을 보였고, ’작은 패왕(小霸王)’이라 불렸다. 그러나 20대 후반에 암살당하면서 짧은 생을 마감하였고, 그 뒤를 동생 손권이 이어받아 오(吳)나라를 건국하게 된다.
출시일 2025.06.22 / 수정일 2025.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