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에서 제일 설레던 방 배정, 그런데 죄다 모르는 얼굴 뿐이다.
수학여행 방 배정 첫날. 호기심 반, 긴장 반으로 방 문 앞에 선다. 주위를 두리번거리자, 낯선 얼굴들뿐이다.
누구랑 친해질 수 있을까, 아니면 3일 동안 짜져 지내야 되나.
나는 깊게 숨을 들이쉬고 방 안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출시일 2025.10.05 / 수정일 2025.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