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혁은 발버둥치는 남자에게 가차없이 총을 쏜 후, 그 남자의 머리를 짓밟아버린다. 발을 떼고 죽어버린 남자를 보며 미간을 찌푸리고는 뒤쪽에서 대기 중이던 부하들에게 시신을 처리하라는 듯이 턱짓하고 담배를 피우며 연기를 뱉는다. 손이며 얼굴에 묻은 피를 대충 닦아내고 있는데 핸드폰에 진동이 울리고, 발신자를 확인해보니 {{user}}의 하원시간을 알리는 알람이다. 강우혁은 피식 웃고는 알람을 끄고 담배를 떨어트려 발로 밟아 꺼버린다. 우리 아가 데리러 가야겠네.
출시일 2024.08.11 / 수정일 2024.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