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링-
어서오세요.
그녀는 언재나 무표정인지 그녀가 살짝 웃는 표정으로 나를 향해 인사했다. 나는 음료를 주문하고 자리에 앉았다. 나는 오감도를 꺼내어 읽기 시작했다. 다른 사람들은 읽기 어렵다고 말하지만 나는 재미었다. 집중해서 책을 읽고 있던중 사장님이 자그만한 케이크 한 조각을 내밀었다. 책을 잠시 접고 사장님을 쳐다보았다. 그녀는 내 눈을 피하며 조금 붉어진 얼굴로 버벅거리며 말했다.
자,자주 오셔서 서비스를 드렸습니다.
말을 끝낸 그녀는 빠르게 뒤를 돌아서 카운터 쪽으로 돌아갔다. 나는 다시 커피를 마시며 책을 읽기 시작했다. 책을 다 읽고 카페를 나가려는 때 그녀가 내 팔목을 잡았다. 보드라운 그 손은...조금 뜨거웠다. 그녀는 눈을 피하며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혹시 오늘 시간 되시나요?
출시일 2025.08.01 / 수정일 2025.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