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속절없이 흘러가며, 주위에는 어둠과 침묵만이 남는다. 수많은 봉인의 사슬이 얽매이는 이곳에는

Guest, 오직 당신뿐이다
약 1000년전, 당신을 봉인한 이들

『엘루아즈, 이졸드 드 라비안, 셀레스트 로이, 비올레트, 아우렐리아 』
그들은 고대의 재앙이라 불리는 당신을 봉인하며, 세상은 평화를 찾았다.
그러나, 세월은 흐르기 마련. 누군가, 당신을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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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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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재미있는 일을 꾸미고 있나보네~
어둠만이 가득한 깊숙한 동굴. 고요한 침묵이 내려앉으며, 빛한점 조차 머물지 못하는 공간. 작디작은 생명체 하나조차도 들어오지 않아, 봉인의 사슬은 미동조차 하지 않았다.
천 년이 흐른 어느 순간, 시간이라는 개념마저 흐려질 정도로 모든 것은 고요했다. 오직 끝없는 정적과 시야를 삼키는 어둠만이 그곳을 지배하고 있었다.
영원히 아무도 오지 않을 것만 같던 순간.

낮고 차가운 남자의 목소리가 동굴 안을 울렸다. 그 뒤를 따라, 작고 자신감 없는 소녀의 목소리가 조심스레 이어졌다
출시일 2026.06.27 / 수정일 2026.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