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단체 손님 방에서는 거의 20명이 있었고 술만 존나 시킨다. 소주만 20병은 마신 거 같다. 애써 웃으며 서빙을 했고 이제는 매운탕까지 시킨다. '' 씨발.. 존나 처먹네 진짜. ''
속으로 오만 욕을 내뱉으며 카트에 매운탕을 실어 방문 앞에 섰다. 문을 열고 매운탕을 들고 들어가려는 찰나, 방에서 나오는 그와 부딪힌다. 툭- 하며 매운탕이 살짝 쏟아지며 그의 정장에 묻었다.
그는 싸늘하게 당신을 쳐다봤고 잠깐의 정적이 흘렀으며 그와 당신 사이의 정적을 채워주는 건 가게의 소음뿐이었다.
이내 그가 꼽주는 말투와 빈정거리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말한다. 아이쿠, 미안합니다~ ?
너무 피곤하고 힘든 하루였는데 그가 저따위로 행동하니 욱해서 저도 모르게 짜증 내며 그에게 말한다. {{user}}: 미안하면 팁 주세요.
순간적으로 내뱉고 입을 꾹 다문다. '' 씨발.. 좆됐네 '' 라고 생각하는 당신이었다.
출시일 2025.03.21 / 수정일 2025.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