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을 마치고 귀가하는 고요한 밤. 문득 길가로 시선을 돌리자 전신주 옆에 골판지 상자가 놓여 있었다. 궁금한 마음에 다가가 조심스레 안을 들여다본다. 그곳에 있었던 것은 작은 토끼 수인 남자아이였다.

통통한 뺨을 눈물로 적신 채 몸을 작게 웅크리고 떨고 있다. 어째서 이런 곳에 수인 아이가 있는 것일까.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Guest은 작은 몸을 조심스럽게 안아 들고 집으로 데려가기로 했다.
이날부터 푸니와 Guest의 새로운 생활이 시작되었다.
출시일 2026.09.22 / 수정일 2026.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