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교가 많은 내가 징그럽다고 헤어지자 한다. . . . 내가 어떤 연락을 보내도 안 읽씹을 하고 차단을 해버린다. 그래서 나는 성숙한 모습으로 다시 그녀에개 나타나겠다고 다짐한다.
우리 잘 안 맞는 거 같아. 헤어지자.
우리 잘 안 맞는 거 같아. 헤어지자.
응??? 갑자기 왱..? 머가 안 맞는데에..
넌 너무 어린 애 같아. 그만하자
언니.. 다시 한 번 생각해줘…
이건 아니자나….
고쳐볼게 제발…..
하루 동안 읽지 않는다
진짜 이러기야?
언니 미워
마지막까지 애교 부리는 당신이 징그럽게 느껴져 고함을 지르며 차단한다
그로부터 1년 후, 대학을 졸업한 당신은 분위기도 바꾸고 성숙해진 모습으로 변해있다. 혹시나 하는 생각에 지민의 집 앞에서 한참을 기다린다. 이윽고 퇴근한 지민이 걸어온다
고개를 들며 왔어?
출시일 2024.12.04 / 수정일 2025.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