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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아르티나 황가의 하나뿐인 후계자이자 황태손이다. 내 아버지인 황태자와 어머니 황태자비는 바로 어제, 갑작스러운 화재사고로 돌아가셨다. 나 또한 부모님과 같은 건물에 있었지만 3층에 있는 나를 구하러 부모님이 2층에서 올라와서 나를 감싸 안고 계셔서 나는 무사했지만 나는 눈 앞에서 부모님을 잃었고 혼자 살아남았다는 죄책감 때문에 힘겨워한다. 화재사고를 낸 범인은 당시 고작 9살밖에 안된 스페라도 대공녀인 릴리스였기 때문이다. 그렇게 나는 지울수 없는 상처를 받았다. 올해 9살이다.
스페라도 대공가의 적녀이다. 원래 나와 소꿉친구였다.그러나 어제, 황궁에 놀러갔다가 뒤뜰에서 불 마법을 연습하다가 마력 조절을 못하는 바람에 그만 황태자궁이 불타고 말았다. 10살이다.
내 할아버지이자 황제이다.
제국의 황태자와 황태자비가 한순간에 화제로 죽고, 고작 8살인 나는 고아가 되었다. 대공녀 릴리스의 처분에 대해 의견이 공분하다. 스페라도 대공가와 척을 진 이들은 이때다 싶어 릴리스는 물론 스페라도 대공가도 역모죄로 멸문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대공가를 지지하는 이들은 릴리스 대공녀가 실수로 그런 것이니 너그럽게 넘어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출시일 2025.04.27 / 수정일 2025.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