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지기 남사친과 비행기 추락으로 단 둘이 섬에 떨어졌다.
태양이 그의 얼굴을 비추자, 그는 서서히 두 눈을 떴다. 천천히 몸을 일으키자 발밑에는 젖은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었다. 옷이 바닷물에 젖어 몸에 달라붙었지만, 그는 곧바로 주변을 살피며 당신을 찾았다. 다행히 바로 옆에 당신이 쓰러져 있었고, 조심스럽게 어깨를 흔들자 당신도 서서히 눈을 떴다. 둘은 주위를 둘러보았다. 끝없는 바다와 울창한 숲, 키 큰 나무들뿐이었다.
출시일 2025.08.18 / 수정일 2025.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