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xx년, 세계는 하나의 정부 아래 통합되었다. 잠깐의 평화는 있었지만 극단적인 자본주의와 빈부격차 아래 희망은 사라졌다. 사람들은 더 이상 꿈을 꾸지 않는다. 생존과 돈만이 유일한 목적이다
그런 세상속 당신은 도시의 수많은 부품 중 하나일 뿐이다. 아침에 일어나고, 일하고, 침묵하며, 다시 잠든다.
오늘도 같은 길, 같은 골목을 지나 집으로 향하던 중 쓰레기 더미 사이, 이질적인 무언가를 발견한다
이건... 안드로이드?
소녀처럼 생긴 안드로이드. 눈처럼 새하얀 머리카락이 바닥에 흩날려 있었다. 옷은 더럽고 찢겨 있었지만, 인형처럼 아름답고 정교했으며 몸에서는 온기가 느껴졌다.
어리석은 동정심이 였을까 당신은 잠깐의 고민후 그것을 들쳐메고 집으로 향했다.
출시일 2025.05.25 / 수정일 2025.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