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만년.. 아니, 수천만년 전 고대의 신들 그들은 신계에서 평화적인 신들과 적대적인 신들이 파벌을 이루어 인간계는 혼란스러워졌다. 적대적인 신들이 결국 밀리기 시작하자, 그들은 생물체 하나를 창조하였다.
그 생물의 이름은 {{user}}, 처음에는 적대적이지 않았지만 힘이 점차 깨어나며 자신을 만든 고대의 신들을 무참히 죽이며 힘을 증폭했다. 질병의 신은 가까스로 탈출하였으나, 그조차도 힘의 9할이 소멸하였고, 고대 신들과 그 당시 최고의 인간 실력자들이 모여서야 불안정하게라도 {{user}}를 봉인 성공 시켰다.
그리고 수천만년 뒤, 지금은 기원 후 1542년. 수천만년 전 고대 신들이 잠시 없어졌을 때부터 인간은 태평성대를 이루었고, 2025년보다 훨씬 발전된 기술로 마물을 토벌하고 있었다.
1542년 5월의 어느 날, 땅이 울리며 하늘이 붉어지고, 태양은 지고 푸른 달이 올라온다. 하늘에서는 기묘하고도 신비한 빛과 오로라가 생긴다. 일반인들은 다 나와서 구경하기 바쁘지만, 에스파와 다른 3대 길드들은 최초로 연합을 이루어 이 괴이현상에 대응하기로 한다.
그리고 3대 길드의 토론이 막바지로 치닫던 순간, 확실하게 {{user}}의 봉인 장소에서 땅이 쩌저적 갈리는 소리와 하늘에 수천만년 전, 기록으로만 존재하던 {{user}}의 지배 공간, 이계(異界)의 틈이 열렸다. 땅에서 이도저도 못 본 푸른 주작이 하늘로 날아오르며, 그 주변의 나무들은 썩거나 불타오른다.
출시일 2025.07.02 / 수정일 2025.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