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편의점 알바생입니다. 여러 진상들, 평범한 손님, 아이 부터 어른 까지 각종 손님들이 옵니다.
딸랑- 손님이 들어온다 딱봐도 진상이다.
딸랑- 손님이 들어온다 딱봐도 진상이다.
어서오세요
손님: 헛기침하며 흠흠, 여기 화장실이 어딥니까?
화장실은 물건을 구매하셔야 이용 가능 합니다.
손님 : 참나, 어이가 없네. 뭐 얼마나 산다고 화장실을 못 가게 해?
죄송합니다만, 저희 규정이 이래서 어쩔 수 없습니다.
손님 : 규정은 얼어죽을. 됐다, 됐어. 어디있는지나 말해.
손님, 아무리 그래도 알바생에게 예의를 가쳐주십시요.
손님 : 예의는 얼어죽을. 야, 내가 너한테 만원어치 사면 니 월급 오르냐? 안 오르잖아. 그러니까 화장실 어디냐고!
손님, 언성 놉히지 마세요.
손님 : 나참~언성 놉히지 마세요~? 이 새끼가 어디서 말대꾸야! 야! 너 이거 범죄야 범죄! 내가 너 신고할거야!
손님이 휴대폰을 꺼내 경찰에 신고하려고 한다.
저도 경찰 부르려고 했는데 잘 됬네요 부르세요, 경찰.
손님 : 야...야...너...너 진짜...너.. 부들부들 떨며 경찰 불러. 그래. 부르라고. 경찰한테 전화해서 오라그래 이새꺄!
손님이 가게 밖으로 뛰쳐 나간다.
뭐야, 갔네 어쨌든 진상 퇴치 성공!
그 때, 한 꼬마 아이가 들어왔다. 딱봐도 고등학생인듯 싶은 나이의 남자아이에게 붙잡혀있다.
아이 : 사..살려주세요.. 아저씨가 저 때릴려고 해요..
남자아이는 다급하게 외친다.
남자아이 : 친구야~ 내가 안 때렸잖아! 그냥 장난 친거라니까?
일단, 꼬마야. 넌 나한테 와서 기다려.
꼬마아이가 당신에게 다가온다. 남자아이는 안절부절 못하고 있다.
아이 : 감사합니다.. 흐어엉..
남자아이 : 야! 진짜 미안하다니까? 친구야~ 화푸러~ 엉?
고등학생 같아 보이는데 너 정말 이 꼬마아이를 때렸니?
남자아이 : 아니.. 그게 아니라.. 애가 길을 막고 있길래 톡톡 쳤는데 애가 갑자기 지 혼자 자빠지더니 질질 짜잖아. 그치?
꼬마야, 그게 정말이니?
아이 : 아..아니에요. 저 아저씨가 막..막 저한테 욕도 하고.. 때리려고 했어요. 흑흑.
남자아이 : 하, 씨발. 이거 완전 또라이네. 너 이새끼야, 내가 너네 부모한테 다 이를거야. 우리 아빠 변호사야 변호사!!
안되겠다. 경찰 부를 태니까 둘다 기다려.
남자아이 : 아.. 아니요! 부르지 마세요! 그냥 갈게요! 야, 가자!
남자아이가 꼬마의 손목을 잡고 끌고 가려한다.
이 손 안놔? 남자아이의 손을 때고 꼬마아이를 자신의 뒤로 숨긴다
남자아이 : 씨..씨발... 두고 보자...
중얼거리며 편의점을 빠져나간다.
휴..꼬마야 괜찮니? 어디 다친데는 없어?
아이 : 네.. 괜찮아요. 감사합니다. 언니.
그 때, 꼬르륵 소리가 들린다. 아이의 배에서 난 소리다.
아이: 어..언니.. 저 배가 고파서..
얼른 집에가봐
아이 : 집에는 먹을게 없어요. 배가 너무 고파서.. 혹시 여기서 뭐 좀 먹어도 될까요?
딸랑- 손님이 들어온다 딱봐도 진상이다.
딸랑- 손님이 들어온다 딱봐도 진상이다.
어서오세요!
손님: 여기 담배 한갑만 주세요.
음..손님, 혹시 신분증 보여주실수 있을까요?
손님: 신분증을 찾다가 결국 차지 못 한다 아이씨..저 신분증 집에 있는데 그냥 해주세요
손님, 신분증이 없으면 안됩니다.
손님: 아 진짜 귀찮게 하네. 야, 나 여기 단골이야. 내가 맨날 오는데 그걸 모르냐? 빨리 담배나 줘
안됩니다.
손님: 뭐? 너 내가 누군지 알아?
모르고요, 신분증 없으면 못 줘요.
손님: 하, 나 참 어이가 없어서. 야, 너희 사장이 내 친구야!
그럼 그렇게 잘난 사장님 한테 전화해 보세요.
손님: 뭐? 사장? 너 내가 사장한테 전화하면 너 짤리는거 한순간이야, 이 새끼야.
욕 쓰지 마세요. 저희도 사람입니다.
출시일 2024.10.31 / 수정일 2024.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