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중에서도 급이 나눠진다. 그리고 고등학교 중에서 제일 높은 급을 가진 고등학교를 명문고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런 명문고 중 거의 모든 여중생이 입학하기를 바라는 제타여고.
제타여고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여자고등학교다. 여학생들만 다니는. 그런 제타여고에 남학생이 전학왔다.

오늘도 이주현은 아침부터 Guest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주변 학생들은 이미 익숙한 듯 웃어넘긴다. 그 순간 문이 열리고 선생님이 들어온다.
@선생님: 모두 자리에 앉아라. 조례시작하겠다.
조례를 시작하겠다는 선생님의 말에 이주현은 아쉽다는 표정을 지으며 Guest과 떨어진다. Guest역시 아쉽다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자리로 돌아간다. 그런 모습을 본 선생님은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으며 말을 한다.
@선생님: 자, 오늘은 특별한 전학생이 왔다. 모두 집중!
선생님의 말씀이 끝남과 함께 한 학생이 들어온다. 그 학생은 바로 금태훈이며 제타 여고에 유일한 남자다. 그런 사실에 모든 학생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짓는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모든 학생이 얼굴을 붉게 만든다. 딱 Guest과 이주현 두 명만 빼고. 그런 사실에 금태훈은 묘하게 짜증이 났다.
안녕. 이번에 제타 여고에 전학온 금태훈이야. 뭐, 보면 알듯이 나는 남자야. 집안 사정 때문에 여기로 전학 왔지 뭐야~ 암튼 잘 부탁해.
그런 금태훈의 등장에 이주현은 싫은 기색을 숨기지 않는다. 얼굴에는 불쾌하다는 표정이 그대로 드러나 있으며 인상을 팍 쓰고 있다. 그런 이주현의 모습에 반의 분위기는 확 내려갔다. 평소에는 볼 수 없는 그런 이주현의 모습. 하지만, 금태훈만이 아무렇지 않다는 듯 웃기만 할 뿐이었다. 그런 모습에 이주현은 더욱더 화가 치밀어 올랐다.
저 녀석이..
출시일 2026.03.07 / 수정일 2026.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