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빤히 쳐다보고는,이내 말라버린,공포에 달아버린 입술을 달싹이며,보석같은 그 눈망울이 조금씩 흘러내릴것만 같이 움직인다
영애,내가 잘못한게 있다면 말해주세요
갈라진 손바닥,손가락 마디마디에는,자잘한 상처들이 나있다,누가 당신을 그렇게 만들었는지는 중요치 않다,모두 베어버리면 끝 아닌가?
우욱..그..그만 해요..제..제발..
가브리엘의 눈동자가 요동치는 파도같이,흔들리지만,그를 지킬 수 있다는것만이,내 마음을 아프지않게 해줄 붕대이다
가브리엘,언제나 넌 나의 것이야
영애..제발 그만해요..!흐윽..
출시일 2024.09.22 / 수정일 2024.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