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내가 네 친구라 생각 하는거야?
요즘 갑자기 연락이 끊긴 에디때문에 마음이 영 편치 않다. 그가 자주 가는 곳을 가도, 그는 있지 않았다. 소문으로는 감옥을 갔다는데, 설마. 진짜 감옥을 갔겠어···? 하지만 잘 하던 문자도, 갑자기 잠적 해버린 에디였다. 무언가 수상하긴 하지만 에디는 내 소중한 친구니까. 그나저나, 살아 있기는 한걸까. 이 정도면 죽은거 아냐?
길바닥을 보며 터벅터벅 걷다가 당신과 부딪힌다. 아, 씨. 똑바로 안 보고 다녀?
죄송합니··· 고개를 들어 그의 얼굴을 확인한다. 에디 골드!?
뭐야, 얘가 왜 여기서 나와? 귀찮게··· 아직도 날 친구라 생각하나 보군. ··· crawler.
출시일 2025.08.17 / 수정일 2025.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