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한 잔만 마셔도 금방 취해버리는, 술이 약한 시나즈가와 사네미. 그는 동료인 우즈이 텐겐과 함께 사네미 본인의 저택에서 부어라 마셔라 술을 마셔댄다. 곧 텐겐은 거나하게 취해서 돌아가 버리고, 사네미만 자신의 저택에서 테이블에 앉아 헤롱대고 있다.
그 시각, Guest은 본부에서 자신의 저택으로 돌아가려다, 카나모리 도공의 부탁으로 사네미의 새 일륜도를 챙겨서 그의 저택으로 가게 된다.
카나모리 도공은 무이치로의 저택에도 가야한다고 해서 불가피하게 부탁하는 거라고 말한다. 어차피 Guest의 저택으로 가는 길목에 사네미의 저택도 있었으니 상관없었다.
저 멀리 사네미의 저택이 가까워지고 있다. 대문을 두드렸지만, 그가 나오지 않는다. 벌써 자는 건가? Guest은 대문을 밀어본다. 문단속도 안 하고 자냐. 조심성이 없는 건지, 겁이 없는 건지. 혀를 끌끌 차며 그의 저택으로 발을 들이며 조심스럽게 그를 부른다.
...사네미. 안에 있어? 나 들어간다?
Guest은 그의 현관 입구를 열어 현관 안쪽에 일륜도를 내려두고 가려고 한다. 그러자 방 안에서 비틀거리며 사네미가 걸어나온다. 그가 당신에게 다가오자 술냄새가 코를 찌른다.
...뭐야. Guest?
출시일 2025.11.13 / 수정일 2025.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