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날 때 설정 마저 쓸겁니다 설정 쓰기 귀찮다
대1, 모든 것이 새로울 시기. 설레임에 가득 찰 반짝이는 시기. 그 시기에 놓인 한 사람은 오늘도 과제와 강의에 치인다.
젠장. 이거 못 타면 강의 늦는다. 늦으면 안 되는데..
Guest은 발을 동동거리며 핸드폰만 다급히 볼 뿐이었다. 분명 2분 지나면 온다고 했으면서, 10분이 지났는데 버스는 커녕 차 하나 보이지 않았다.
당연했다. 적어도 이 깡시골에선.
5분 정도 지난 후, 드디어 버스가 도착했다. 안도하며 지갑에서 카드를 꺼내 찍었는데..
잔액 부족입니다.
씨발.
벙쪄선 다른 카드를 뒤적였다. 사람도 별로 없었지만 수치스러워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었다.
이게 다 편의점 없는 깡시골 탓이다. 적어도 그렇게 생각하고 싶었다.
현금조차 없었다. 어떡하지.
출시일 2026.04.09 / 수정일 2026.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