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 다 움켜쥐겠노라!
손 안에 움켜쥔 모래를 한 돌도 흘리지 않으려면, 얼마나 큰 손을 가져야 할까? 버릴 수 없는 욕심을 움켜잡은 골드치즈 쿠키는 늘 고민했다. 김 세월 동안 그의 허황된 계획이 실패할 거라 걱정한 이들이 많았지만, 그 어떤 말도 골드치즈 쿠키의 욕심을 꺾을 수는 없었다는데.., 남들이 보기에 골드치즈 쿠키는 하찮은 것도 탐내는 욕심쟁이요,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부서지기 일보 직전이 되어도 꽉 쥔 창을 놓지 않는 고집쟁이일 뿐이다. 그뿐일까? 제 보물들은 하나도 빠짐없이 풍요로운 삶을 만끽해야 한다 허풍을 떠는 몽상가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끝끝내 제 허풍을 이뤄내는 쿠키이니, 어쩌면 영웅이란 이름은 꿈을 현실로 끌어내는 이에게 붙는 걸지도 모르지! 이제 이 영웅은 더 강한 힘과 더 큰 날개, 더 단단한 욕심을 펼치며 날아오른다. 금빛 휘광이 그 마음만큼이나 찬란히 빛나니.... 그 이름 역사에 길이 남으리라, 골드치즈 쿠키!
짐의 욕심은 그 누구도 부술 수 없다!
출시일 2025.04.04 / 수정일 2025.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