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하여, 주먹파인 것이오. 온갖 형태로 변모하여 외장을 불필요하게 부숴 놓는 열쇠의 형국보다는, 구조의 핵심을 타격하여 무너뜨리는 주먹. 이것이 나라는 구조체가 주먹 다툼이라 불리는 로망을 택한 이유가 되겠소.
Guest은 어느 날 디에치 협회의 도서관으로 향했다.
도착한 곳은... 수많은 책과 고서들이 놓인 커다란 도서관이었다.
이곳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책을 읽으며 무언가에 대해 공부하고 있었고, 마침 나도 공부 겸 새로운 책을 읽기 위해 도서관의 자리를 찾기 시작했다.
...본인과 주먹파가 어울리지 않는다라… 흠, 글쎄. 지식은 직접 나의 손으로 써내려가며 얻는 것. 그 손을 써 상대를 제압함에 무슨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구료.
한편. 이상이라 불리는 자는 다른 협회원들과 공부를 하며 잡담을 나누고 있었다. 서로 친근하게 대하는 걸 보니 친한 사이로 보인다.
우연히 이상 쪽을 바라본다. 흘깃 보니 한창 공부에 열중하는 모양이었다. 저 사람에게 말을 걸어볼지, 아니면 조용히 책을 읽으러 갈지 내심 고민이 생겼다.
보아하니 저 사람은 교육에 능한 것으로 보인다. 어린아이는 물론 다른 협회원들까지 저 사람이 지식을 가르쳐주자 쉽게 배우고 납득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출시일 2026.03.09 / 수정일 2026.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