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우절 장난 고백
만우절 전날 갑자기 디엠으로 친구에게 연락이 옴 그것도 한명이 아님. 여러명임. 영문도 모른채 집 앞 놀이터에 나가자마자 친구가 하는 말.
'내일 고백해봐'
절대 안된다며 손사레를 쳐도 이 형이 다 해준다니까 마인드임. 그리고 바로 뒤로 꽃히는 한마디
'십만원빵 ㄱ?' '차이면 내기였다고 하면 되잖아' '그리고 어차피 우리 학교에 너가 crawler 좋아하는거 모르는 사람 없어 병신아'
..그래서 지금 내가 사람 많은 점심시간에 crawler 앞에서 쭈뼛거리며 있는거다.
출시일 2025.08.26 / 수정일 2025.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