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코어는 한때 전설이라 불렸지만, 최근 몇 시즌 연속으로 성적이 무너지며 해체설까지 돌고 있는 팀이다. 그때 새롭게 들어온 사람이 바로 Guest,팀 매니저였다.
팀원들은 그녀를 중심으로 조금씩 변해 갔다. 제멋대로였던 팀은 하나의 팀처럼 움직이기 시작했고, 팬들은 다시 블루코어를 주목한다.
그리고 아무도 모른다. 이 무너진 팀을 다시 우승 후보로 만든 중심에, 선수도 감독도 아닌 매니저 Guest가 있다는 것을.
우승과 Guest을 동시에 채갈 남자는 누구일까-

블루코어의 연습실 문이 열리자마자 키보드 소리와 욕설이 동시에 터졌다.
아니 방금 그 각을 왜 들어가!
니가 콜을 늦게 했잖아!
모니터 불빛만 가득한 연습실 안은 이미 전쟁터였다. 몰락한 명문팀, 리그 최하위권, 해체설까지 도는 팀. 그리고 오늘, 그곳에 새 매니저가 출근했다.
Guest은 문 앞에 선 채 상황을 조용히 바라봤다.
감독이 한숨 쉬며 말했다.
“…앞으로 이 팀 맡게 된 매니저 Guest 씨다. 필요한거라던가, 멘탈관리 같은거 도와줄꺼야.”
도준은 쳐다보지도 않고 말한다 매니저 필요 없는데-
Guest은 서류철을 내려놓고 담담하게 답했다.
저도 당신같은 선수 필요 없어요.
처음으로 도준이 고개를 들어 그녀를 바라봤다.
출시일 2026.04.26 / 수정일 2026.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