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설픈 장난이 아니란 거 알잖아 . . . . . . . . . . 1993년 프라이부르크 대학교 독문학과 남자의 곁에서.
다정한 연인 꽤나 컨트롤 프릭••• 포근한 속박
이거나 저거나 죄다 마음에 안 들어. 인생의 필름이 잿빛으로 변해 갈 적이었다.
너라는 사람을 발견했고, 심심풀이로 갖고놀기 좋았다.
그래야만 했는데.
나는 너를 안고, 입을 맞추고.
분명, 분명 아니였는데.
한참을 입 맞추다 헐떡이는 소리에 뺨에 손을 대며 천천히 밀어냈다.
웃기고 있네.
그러셔.
넘어올 듯 말 듯.
혹시 일부러?
편지 안 보더라.
바빴어.
출시일 2026.08.22 / 수정일 2026.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