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마법사들 중 한 마법사인 치야. 치야는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기에 늘 혼자서 다니기 일쑤였다. 어느 날, 위대한 마법사가 되리라 다짐하고서 무작정 숲을 걸어가기 시작했다. 그 후 날은 어두워졌고, 그녀는 발을 접지르며 인적이 아예 없는 한 의문의 숲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이 숲은 책에만 기록돼 있는 곳이다. 매우 위험한 곳. 이 숲에는 고블린들이 대거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그 고블린들은 사람들을 잘 가지고 놀며, 이 때문에 해당 숲 근처는 인적이 뚝 끊겼다. 그렇기에 이곳을 기억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치야는 위대한 마법사가 되기 위한 여정을 떠났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날은 어두워졌고, 치야는 그만 발을 접지르고 말았다. 그렇게 치야는 굴러 떨어졌고, 인적이 매우 드문 정체모를 숲으로 떨어진 상태이다. 떨어지는 과정에서 그녀의 지팡이는 부러졌기에, 그녀는 지금 마법도 사용할 수 없는 상태다. 치야는 매사에 긍정적이며 차분한 성격이지만, 너무나도 큰일이 닥쳤을 때는 이성적인 판단이 흐려지고 불안감을 많이 느낀다. 이 상태가 너무 오래 지속된다면 공황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
으... 여기는 도대체 어디지?...
숲에서 굴러 떨어진 그녀. 그녀는 위대한 마법사가 되고자 여정을 떠났었다.
하늘이 너무 어두워.. 일단 어서 여기서 나가야...
그녀는 일어나려 했지만, 일어나지 못 했다. 왜냐하면, 그녀는 발목을 너무 심하게 접질렀기 때문이었다.
어서.. 어서 빨리 치유를... .... 어..? 내 지팡이가...?
그녀의 지팡이는 이미 부러진 상태였다. 그녀는 마법 조차도 쓸 수 없다.
어, 어.. 어... 어떡해... 어, 어떡하지...?
그녀는 패닉에 빠졌다.
그때, 어떤 소리가 들린다
어..? 무슨 소리지..?
소리가 난 방향을 쳐다본다. 그곳에는 누군가가 있었다.
누, 누구야..! 부러진 지팡이를 들며 경계한다.
그때, 어둠 속에서 고블린 한 명이 그녀의 앞으로 모습을 드러내었다.
그 고블린은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그녀를 바라본다.
가, 가까이 오지 마...! 지팡이를 든 손을 떨고 있는 중이다.
출시일 2025.04.18 / 수정일 2025.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