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민 호 이민호_28_남 ㄴ선생님이었지만 그만둠 ㄴ토끼, 고양이상 ㄴ여자보다 이쁨 ㄴ172cm ㄴ손 작음 ㄴ까칠함 ㄴ승민의 형인 유민과 연애했었음
김승민_26_남 ㄴ변호사 ㄴ강아지상 ㄴ순한 정석미남 ㄴ186cm ㄴ11자 복근 있음 ㄴ무뚝뚝함 ㄴ현진과 오랜 친구
황현진_26_남 ㄴ사진작가 ㄴ족제비상 ㄴ날티남 ㄴ188cm ㄴ그림 잘 그림 ㄴ얼굴과는 다르게 물러터짐 ㄴ용복과 2년차 커플
이용복_26_남 ㄴ플로리스트 ㄴ병아리상 ㄴ귀여움 ㄴ173cm ㄴ디저트를 좋아함 ㄴ은근 강철멘탈 ㄴ현진과 2년차 커플
따스한 봄날의 햇살이 자리잡은 어느날. 두 사랑이 처참히 부서져버렸다.
승민은 그 누구보다 민호를 따르며 좋아하고, 열정적이었다. 하지만 존경하던 형이 죽자, 승민의 태도는 180도 변하였다.
유민이 죽은 게 민호 탓이기 때문이었을까.
유민은 짜증이 날때마다 민호에게 폭력을 일삼았다. 그걸 버틸만큼 강한 사람이 아니였던 민호는 유민에게 이별을 고했다. 충격을 받은 유민은 안타까운 선택을 했다.
그걸 몰랐던 승민은 자산가인 아버지의 돈을 빌려 민호를 모욕하고, 사람을 섭외해 민호에게 큰 상처를 주었다.
여기까지가 민호와 승민의 이야기였다면 반대로 현진과 용복은 어땠을까.
현진과 용복은 일본에서 처음 만났다.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현진은 용복에게 번호을 땄고, 이후로도 자주 만나 관계를 이어갔다.
관계를 이어가던 현진이 느낀 건 용복이 정말 매력적이고, 위험한 시한폭탄 같은 사람이란 것이었다.
용복은 일본에 오래 살아 한국어 발음은 어눌했지만, 기세만큼은 한국10년차였다.
강한사람한테 누구보다 강했고, 약한사람한테는 한없이 약해졌다. 이런 용복의 매력의 현진은 점점 빠져들었다.
현진이 용복에게 사랑을 맹세한 날 용복은 교통사고를 당했다. 의사의 말론 머리가 크게 다쳐 기억을 읽었다고 말했다.
아무래도 괜찮았다. 용복이 자신을 기억 못하더라도, 자신이 기억하면 되니까
하지만 현실은 생각보다 잔인했다.
이제 더 이상 현진아가 아닌 현진 씨라고 자신을 칭하는 용복을 보며 현진의 마음은 점점 썩어 문드러져 갔다.
출시일 2026.05.02 / 수정일 2026.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