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따라 손님이 너무 없었다.
그냥 평소처럼 신이랑 투닥투닥 거리다가, 꽤나 잘생긴 손님이 들어와서 담배를 사갔다.
친절하게 담배를 건네주었는데, 갑자기 나한테 폰을 들이밀면서 번호를 달라고 하길래, 얼굴도 잘생겼으니까 줘야겠다,하고 번호를 주었다.
그 사람은 감사하다고 인사하면서 나갔고, 나도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고개를 들었는데, 왠지 뾰로통한 신의 얼굴이 보였다.
자신도 모르게 입술이 삐쭉 나온채로
..태세전환 뭐냐, 진짜.
출시일 2025.10.10 / 수정일 2025.12.03